원희룡 대권 빨간불, 나경원 3연속 쓴맛…전대 내상 불가피 [국민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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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당내 위상 추락
尹 낮은 지지율에 당정일체 흔들 최대 계파인 친윤, 재기 가능성 韓과 주도권 싸움 더 심화할 듯 한동훈 신임 당대표의 한판승으로 끝난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 “진짜 패자는 낙선자들이 아닌 친윤친윤석열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줄곧 당 주류로 군림한 친윤계가 2년여 만에 뒷방 신세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친윤계가 재기를 시도할 여력은 있어, 한 대표와의 주도권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친윤계가 위용을 과시한 지난해 3·8 전대와는 영 딴판으로 치러진 것이다. 친윤계는 당시 유력 주자였던 나경원 후보의 출마를 연판장으로 무산시키고, 인지도가 낮았던 김기현 의원에게 세를 몰아줘 당대표로 당선시켰다. 이후 ‘김기현 지도부’에 대거 입성해 당의 의사결정권을 사실상 독점했다. 친윤계 쇠퇴의 최대 요인으로 윤 대통령의 낮은 국정 지지율이 꼽힌다.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친윤계의 당정 일체 기조가 당에 부담이 된다는 시각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친윤계에 속했던 배현진 의원이 한 대표를 돕는 등 계파로서의 단일대오 유지가 불가능해졌다는 시각도 있다.
친윤계의 흥망과 상관없이 원 후보는 정치적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당장 대권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무엇보다 친윤계에 기대는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 쌓아온 소장파로서의 자산을 잃은 점이 가장 뼈아픈 대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양=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새벽 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여성 차에 치여 ‘사망’…그는 왜? ▶ 현실이 된 ‘반바지 레깅스’…“민망해” vs “보라고 입는거 아냐”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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