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참석한 윤 대통령…"당대표 한동훈" 발표 전 떠났다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오늘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대통령은 단결을 강조하며, 작년처럼 특정인을 겨냥하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리 자리를 떴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후보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과 눈을 맞추고 악수하며 전당대회장에 들어선 윤 대통령. 대의원들의 환호 속에 연단에 올라서는 처음부터 당의 화합을 당부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을 1호 당원이라고 직접 일컬으면서 당과 정부의 단결도 강조했습니다. [우리 당의 1호 당원으로서 우리 국민의힘이 공감하는 민생 정당,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할 것입니다.]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경우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열됐던 이번 전당대회 분위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당의 위기를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면 절대 안 된다"면서 사실상 이준석 전 대표를 겨눴던 지난해 축사와도 달랐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렇게 화합을 강조하는 이유를 거대 야당에서 찾으면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야당에 각을 세웠습니다. [거대 야당은 시급한 민생 현안, 한시가 바쁜 경제 정책을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던 윤 대통령은, 축사를 마친 뒤 별도의 세리머니 없이 2년 연속 투표 결과를 나오기 전에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유한울 기자 ryu.hanwool@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 / 영상편집: 강경아] [핫클릭] ▶ 감찰 대상 오르자…김 여사 수사팀 검사 돌연 사표 ▶ 10대 팬, 아이돌 경호원에 맞아 뇌진탕…영상 봤더니 ▶ "그거 잘못된 기사잖아요" 연돈사태 백종원의 설명 ▶ 쯔양 정보 넘긴 변호사 "구제역 묶지 말라..후회 중" ▶ "못 헤어져" 흉기든 고3, 전여친 집 도어락 열려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尹대통령, 내일 한동훈 등 與 전대 출마자 용산 대통령실 초청 24.07.23
- 다음글[인터뷰] 한동훈 "경선 직후 윤 대통령과 통화…잘 해보자 덕담 나눠" 24.07.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