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아, 전라북도?"…박수 안 쳤다고 뜬금 간첩 발언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lt;
박수 안 치면 간첩? gt;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상대로 한동훈 대표가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때아닌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듯한 발언들이 나왔는데요. 사회자가 참석자들의 지역을 호명하며 박수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발언이 나왔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김병찬/아나운서 : 지금까지 박수를 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십니다. 이분들은… {어디서 오셨을까요?} 정체를 밝힐 수 없는… 네, 어떤, 간첩이라든가.] [양종아/당 선관위원 : 아 그래요? 전라북도? 따로 해야 되나요?] [앵커] 저도 이 발언, 라이브로 보다가 논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기자] 앞서 보니까 광주, 전남은 호명하고 전북이 빠졌습니다. 그러니까 간첩이라고 얘기할 수 없는 것이, 박수를 안 친 건 간첩이라서가 아니라 안 불러주니까 박수를 안 친 것뿐인 거죠. 결국 결과 발표 전에 논란이 되고 있으니 오해였다 불편했다면 사과하겠다 수습을 했습니다. 이것도 들어보시죠. [김병찬/아나운서 : 일부 지역…그게 뭐 지역감정, 혹은 뭐 어디 세력을, 앞뒤를, 등위를 정하나 이렇게 오해하실 수도 있는 거 같아서 또 바로 잡기도 하고요. 저희가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박수 안 친 분은 다른 데서 올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양종아/당 선관위원 : 불편하셨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지금 당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면서 반발 강도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 sdj12@jtbc.co.kr [핫클릭] ▶ 한동훈 "승리 후 대통령과 통화…잘해보자 덕담 나눠" ▶ 김 여사 소환 필요하다던 법무장관, 두 달 만에 갑자기 ▶ 휴대전화까지 내고…김 여사에 소환당한 검사? ▶ "아, 전라북도?"…박수 안 쳤다고 뜬금 간첩 발언 ▶ 두고 가지 마세요.. 반려견에게 7월은 잔인한 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구명로비 의혹 관계자 모른다던 임성근…청문회 진술 번복 24.07.23
- 다음글尹대통령, 9월 체코 방문해 원전 프로젝트 정상간 협의 24.07.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