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이초 교사 1주기 추모…"교권보호 더 세심히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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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윤석열 정부 취임 2주년 국민보고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앞서 서울 서이초 교사는 지난해 7월 18일 학교 교보재 준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년 차 교사인 고인이 극단 선택에 이른 원인에 대해서는 업무 스트레스를 비롯한 복합적인 요인이 중첩된 결과라고 경찰은 잠정 결론 냈다. 윤 대통령은 "작년 여름, 많은 선생님들과 국민들께서 주말마다 거리로 나와,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외치셨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선생님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많은 노력을 쏟았다"면서 "교권 보호 5법을 개정해 정당한 교권 행사를 법으로 보호하고, 체계적인 교권 보호 제도를 확립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교권 침해에 엄정한 조치가 취해지고 교원 기소 비율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반듯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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