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한동훈을 임영웅 보듯…당원들 철저히 교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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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2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그려진 도자기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이 지사는 "이런 사람들이 당 대표 후보로 나왔으면 당원들이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당을 망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나와야 하는데 임영웅 보듯이 한다"며 "탤런트 보듯이 옷 잘 입네, 안경 좋네 하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원 교육이 안 되니 일반인과 당원이나 뭐가 다르냐. 똑같다"며 "당원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인재를 아깝게 생각해야 하는데 우리 경북에선 3선이면 왜 이렇게 다 잘라 버리냐"며 "인재 중에서 당대표도 하고 최고위원도 해야 하지, 아까 인요한 의원도 왔지만 잉크도 안 마른 사람들이 당 대표를 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잉크도 안 마른 사람이 최고위원 하는 걸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YS김영삼 대통령 시절 이회창 대표가 싸웠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무성 전 대표가 싸우는 바람에 탄핵당하고 또 정권을 뺏겼다"며 "정권 세 번 뺏긴 게 당대표와 대통령이 싸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당대표 제도를 없애야 한다. 대통령이 당대표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왜 당대표와 대통령을 따로 해서 이렇게 망하게 만드냐. 우리 새로운 정권 뺏긴 게 당대표와 대통령이 싸우다 뺏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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