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호우대책…이상일 용인시장에게 배워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빈틈없는 호우대책…이상일 용인시장에게 배워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7-17 12:13

본문

뉴스 기사
빈틈없는 호우대책…이상일 용인시장에게 배워라
이상일 용인시장.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일대를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장맛비가 심하게 내리면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곳의 상황을 살피고, 주민 대피소 등이 제대로 확보됐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아래에 주거지가 있는 데다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산사태나 주변 밭 또는 가옥의 침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서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동안 해당 지역에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산사태나 침수 우려가 있을 때 주민들이 대피할 곳이 있는지 물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산지 계곡부 상층에 토사가 흘러내지 않도록 사면 정리 등의 조치를 했으며, 산사태 발생이나 주택 침수 가능성이 있을 때엔 인근 삼계1리 경로당포곡로 309번길 8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면 정리만으로는 산사태 발생이나 가옥 침수를 예방하긴 어려워 보이는 만큼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좀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해 보라”고 지시했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산지와 연접한 부지가 도시계획시설인 도로로 지정돼 있어 그동안 따로 배수로 설치를 할 수 없었는데, 도로가 개설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배수로를 설치할 방법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시에는 총 194곳 37만 6288㎡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민 대피소로는 10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경기용인동부경찰서 소속 포곡파출소를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시와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 기관장들이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시민안전문화살롱의 취지와 성과를 설명하고, 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잘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상반기에 1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시의 모든 공동주택과 학교에 옥상 피난 유도 설비를 설치한 점, 올해 1월 시가 5억원의 예산으로 시민 안전 보험을 들어 7월 현재까지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의 제법 많은 수가 보험혜택을 입고 있다는 등의 안전 관련 정책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오늘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 산사태나 침수에 대비한 점검도 할 겸 해서 포곡읍을 찾았는데 시민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수고 많이 해주시는 경찰관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방문했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사과한다며 쯔양 과거 다 폭로했다…쯔양 협박 유튜버, 2차 가해
▶ 정부 ‘직권 조사’ 칼 빼들자…축협 “그런 나라는 없다”
▶ 배우 남윤수, 활동 중단 이유 알고보니…부친에게 신장 기증했다
▶ 황희찬 인종차별도 모자라…“재키 찬이라 불렀을 뿐” 변명한 구단
▶ “12시간씩 일한 후 김정은 지도 내용 공부”…北 강제노동 실태
▶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겨준 선수는 양용은”
▶ [영상] “쿨거래 원해요”…훔친 자전거 당근에 올렸다 경찰에 덜미
▶ ‘임신 36주 낙태’ 유튜버, 동영상 다 내렸다…의사들 “가짜여도 강력 처벌”
▶ 김건희 여사측 “‘디올백, 기분나쁘지 않도록 추후 돌려주라’ 지시”
▶ 쯔양 “구제역 ‘이중스파이’ 주장, 사실 아냐…카라큘라 추가 고소할 수도”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38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6,78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