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안보보좌관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사업 최종계약 체결 확신"
페이지 정보
본문
▲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한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체코로서는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야르 보좌관은 용산 대통령실로 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달 예정된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실무적으로 준비하고자 방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 계약과 관련한 체코 측의 이 같은 공식 반응은 최근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항의하고자 체코반독점사무소에 진정을 제기한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포야르 보좌관은 또 "체코 정부는 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투자, 방산, 교통, Ramp;D 등에 걸쳐 한국과 전면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의 초청에 따른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포야르 보좌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가 선정된 데 대해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달 예정된 체코 방문을 통해 2015년 수립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인/기/기/사
◆ 양팔 잡고 머리에 천 씌웠다…"더럽히지 마" 집단폭행, 왜
◆ 흰 가루에 스노체인 꺼냈다…"10억 마리의 습격" 무슨 일
◆ "오늘은 조금만 넣어라"…셀프주유소 고백에 쏟아진 감탄
◆ 택시에 동승자 두고 줄행랑…피투성이 남성 쫓아가보니
◆ "파인애플 거꾸로 들고 찜"…젊은 남녀 몰리는 뜻밖 장소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조국 대표 단일화 요구에 부산 민주당 반응은? 24.09.04
- 다음글유승민 "대통령부터 총리, 장관까지 막가는 거 아니냐"…의료대란 우려 속 ... 24.09.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