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미 상원의원단 면담…美 "한미일 협력 초당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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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방한 중인 미국 민주·공화 상원의원단과 면담하고 한미관계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미 상원의원 7명과 만나 한미동맹이 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미 교역·투자가 양국 국민에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최고의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계속 협력하자고 했다.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이 이뤄지도록 미 의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미 의원단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미 의회 내 지지는 국내외적 변화와 관계없이 초당적이고 굳건하다면서 안보·경제뿐 아니라, 조선·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간 영역에서 3국간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경제·군사·외교 협력이 선순환하고 확대하기를 기대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빌 해거티 상원의원테네시·공화은 미 공화당 차원에서도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북한 비핵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해거티 의원을 비롯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측근인 크리스 쿤스델라웨어·민주 상원의원, 존 튠공화·사우스다코타, 게리 피터스미시간·민주, 댄 설리번알래스카·공화, 에릭 슈미트미주리·공화, 케이티 브릿앨라배마·민주 등은 4일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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