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국 예비역 육군 소령,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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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국 폴리체인 대표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2024년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에서 지속 사용이 가능한 도막형 바닥재, 투수포장재 사업을 발표한 예비역 육군 소령 이창국 폴리체인 대표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는 우수 사업계획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를 발굴·전파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7월 12일부터 한 달간 공모를 한 뒤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5인을 선정하고, 이달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본선을 진행했다.
이 대표가 발표한 사업은 주차장과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에 기존 바닥재와 포장재보다 사용 기간이 긴 친환경 소재인 도막형 바닥재와 투수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유해 물질 방출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도막형 바닥재는 사업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에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상은 예비역 해병 원사 김경환 안전착륙 대표의 개폐가 가능한 대형 비행체용 비상 낙하산 사출장치, 예비역 육군 중령 황주원 스타맨 대표의 무인비행기용 고성능 전동기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진대회를 통해 제대군인의 창의적인 발상과 사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보훈부는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취·창업을 비롯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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