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권서 복지부 장·차관 경질론 나오자…"집권 여당 맞나" 비판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신문]홍준표 대구시장이 여권 일부 인사들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복지부 2차관 경질을 요구하는 데 대해 “본인들의 책무를 망각한 아이러니”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태 의사들과 용산대통령실 눈치 보느라 조정, 중재에 나서지 않았던 여당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고도 집권 여당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속해서 의료대란 대책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중재안 마련을 촉구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의료대란 대책 TF를 조속히 구성해서 조정, 중재하라고 했더니 뒤늦게 의료대책 TF 보강한다고 부산떠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야당도 아니고 여당이 보건복지부 장관, 차관을 문책하라고 떠드는 건 아이러니”라고 날을 세웠다.
홍 시장은 또 “정부와 의사협회가 서로 양보해서 타협하고 물러설 명분을 주는 게 여당이 할 일”이라고도 했다.
한편,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의료대란을 두고 대통령에게 ‘모두 괜찮을 것’이라고 보고한 당사자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김 최고위원이 조 장관과 박 차관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5선 중진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KBS 라디오에서 “책임 부처의 장들은 물러나야 하지 않느냐”며 “이미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뇌신경 마비 투병’ 자우림 김윤아, 병원行…안타까운 소식
☞ 장윤정子 연우, ‘美명문대’ 후원받는다…깜짝 합격 소식
☞ “노소영, 안세영 위해 50억 기부?…” 무슨일인가 했더니
☞ “면전에 욕설 퍼부어” 영탁, 결국 女배우에 ‘공식사과’…2년만
☞ “한국에 실망” 관광 왔다 성폭행당한 中여성… 가해 남성 “깊이 반성”
☞ 정주리, 다섯째도 아들…“남편 눈물에 딸 낳아줄까 고민”
☞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파경…직접 밝힌 이혼 이유
☞ 폭행으로 대기발령 중인 경찰관, 노래방 도우미 불러 ‘해임’
☞ 늑대가 물고 간 어린이들이 시신으로…印 ‘초비상’
☞ 영국 공주도 GD는 못 참지…한국 행사에 깜짝 등장 무슨 일?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홍 시장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태 의사들과 용산대통령실 눈치 보느라 조정, 중재에 나서지 않았던 여당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고도 집권 여당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속해서 의료대란 대책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중재안 마련을 촉구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의료대란 대책 TF를 조속히 구성해서 조정, 중재하라고 했더니 뒤늦게 의료대책 TF 보강한다고 부산떠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야당도 아니고 여당이 보건복지부 장관, 차관을 문책하라고 떠드는 건 아이러니”라고 날을 세웠다.
홍 시장은 또 “정부와 의사협회가 서로 양보해서 타협하고 물러설 명분을 주는 게 여당이 할 일”이라고도 했다.
한편,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의료대란을 두고 대통령에게 ‘모두 괜찮을 것’이라고 보고한 당사자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김 최고위원이 조 장관과 박 차관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5선 중진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KBS 라디오에서 “책임 부처의 장들은 물러나야 하지 않느냐”며 “이미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뇌신경 마비 투병’ 자우림 김윤아, 병원行…안타까운 소식
☞ 장윤정子 연우, ‘美명문대’ 후원받는다…깜짝 합격 소식
☞ “노소영, 안세영 위해 50억 기부?…” 무슨일인가 했더니
☞ “면전에 욕설 퍼부어” 영탁, 결국 女배우에 ‘공식사과’…2년만
☞ “한국에 실망” 관광 왔다 성폭행당한 中여성… 가해 남성 “깊이 반성”
☞ 정주리, 다섯째도 아들…“남편 눈물에 딸 낳아줄까 고민”
☞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파경…직접 밝힌 이혼 이유
☞ 폭행으로 대기발령 중인 경찰관, 노래방 도우미 불러 ‘해임’
☞ 늑대가 물고 간 어린이들이 시신으로…印 ‘초비상’
☞ 영국 공주도 GD는 못 참지…한국 행사에 깜짝 등장 무슨 일?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관련링크
- 이전글한일 정상회담, 발언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24.09.06
- 다음글김용현 국방장관 취임…"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의 종말" 24.09.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