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케이팝 엔터사 찾아…연습생 응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건희 여사, 케이팝 엔터사 찾아…연습생 응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09-07 09:45

본문

日 총리 부인 유코여사와 1년만 만나
김건희 여사, 케이팝 엔터사 찾아…연습생 응원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가 6일 서울 시내의 한 K-pop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해 연습생, 아티스트 및 총괄 매니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맞춰 두 여사는 친교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K-pop 현장 방문을 함께 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김건희 여사는 지난 6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인 유코 여사와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사를 찾았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와의 만남은 작년 9월 이후 1년만이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케이팝 아이돌을 꿈꾸며 한국에서 훈련하는 일본인 연습생, 일본 데뷔를 앞둔 그룹 관계자를 격려하고 양국의 문화교류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가 연습생들에게 “어린 나이에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왔는데, 그 동기가 궁금하다”고 질문묻자 한 연습생은 BTS의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해 한국에 오게 됐다”고 답했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한 아티스트는 “7년 전 도쿄돔에서 샤이니 선배의 백댄서를 하면서 케이팝을 처음 접했다”면서 “그때부터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전 세계를 다니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케이팝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면서 “전 세계 대중문화를 이끌어 올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는 “케이팝은 ‘팬덤 비즈니스 모델’에 기초한다”면서 “아티스트가 북미와 달리 시대의 아픔과 즐거움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려고 노력해 팬덤을 형성한 것이 K-pop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우리 케이팝이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꿈을 어떻게 잘 보여줬길래 산업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묻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아티스트-팬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유코 여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케이팝의 일원으로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이 일본의 자랑”이라면서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한국과 일본 국민이 서로 마음을 열어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코 여사는 이어 “음악의 힘은 대단한데, 아티스트가 되기를 바라는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길 응원한다”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연습생들을 보며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자신의 꿈을 찾아 한국까지 온 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음악산업이 매우 커지고 있다”면서 “음악 산업 전체 수출액 중 일본에 대한 수출이 39%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문화적 공통점이 많은데, 한일 아티스트들이 서로 융합하면 아시아 문화의 힘이 강해질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끝으로 현장의 연습생들에게 “여러분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 많은 감정들을 음악에 담아 대중들과 공감하면, 그 음악으로 사람들이 치유되고 팬덤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종료 후,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안무연습실, 녹음실, 스타일링룸 등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음반 제작과 아이돌 연습생 육성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행사를 마치며 김 여사는 “전 세계 실버 인구가 늘어나면서 음악산업도 실버 시장이 매우 커질 것”이라면서 “케이팝이 아날로그 느낌을 기반으로 실버층을 개척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회사 대표는 “여사님이 신사업을 제안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김 여사에게 또다시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lucky@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 이미 5년전 파경
▶ 손흥민, ‘홍명보 야유’ 사태 속 “염치 없지만 응원과 사랑 부탁”
▶ ‘쯔양 협박’ 구제역 측, 첫 재판서 혐의 전면부인…“언론이 범죄 인정된 것처럼 보도”
▶ "제니 아버지가 책냈다" 소문에 소속사 "허위 사실, 법적 조치할 것" 강력 경고
▶ “삶의 시간, 별로 없구나”…장근석, 암투병 후 달라진 근황
▶ “한혜진, 박나래, 이젠 김대호까지” 집 공개 후 결국 이사…취객까지 찾아와
▶ “정몽규·홍명보 손잡고 나가” 성토장된 축협 SNS…팔레스타인과 ‘충격의’ 0대0
▶ 김민재, 충격의 무승부 뒤 관중석 찾아가 “부탁할게요”…무슨 일?
▶ "억울하고 분통" 카라큘라 쯔양에 자필로 옥중 편지 보내 선처 호소
▶ ‘충격의 0대0’ 이강인 “저희는 홍명보 100% 따를 것, 응원해달라”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0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66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