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관섭 사퇴요구, 당무개입·기소 대상인가"…한 "말장난하나"
페이지 정보
본문
나 "탄핵 구실 제공, 대통령 협박하는 것"
한 "국민들이 오해할 것 같다"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나경원왼쪽,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4.07.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후보는 17일 지난 총선 국면에서 이관섭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것이 당무개입이고 기소 대상인지 한동훈 후보에게 따져 물었다. 이를 부각시키는 것은 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탄핵의 구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에둘러 지적한 거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한 후보를 향해 "이관섭 실장에 대해서 당무개입이라고 말했다. 본인에게 사퇴하라고 한 것 당무개입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한 후보는 "당무개입이라고 정확하게 지적해서 얘기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나 후보는 "당무개입이라고 온 천하에 말했다. 이는 탄핵 구실을 제공하는 것 플러스 대통령을 협박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공천관리위원장 누구 시키라고 했다. 이걸로 형사 기소했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관섭 실장이 사퇴하라고 한 것을 당무개입이라고 하면, 당무개입은 형사 기소 대상 맞죠. 맞나. 아닌가"라고 추궁했다. 한 후보는 "그렇게 쭉 얘기해 놓고 짧게 물어보면 국민들께서 오해하실 것 같다"며 "유죄 판결이 났다"고 답변했다. 나 후보는 "기소를 했으니 유죄 판결이 났죠. 기소 담당 검사 아닌가. 왜 본인에게 불리한 것은 답을 안 하나"라고 재차 몰아붙이자, 한 후보는 "말장난을 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나 후보는 "토론회에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한 후보는 "너무 가르치려 하지는 말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속보] 북한 전문가 수미 테리 간첩 혐의 기소 ◇ 방선아 "출산 당일까지 임신한 줄 몰랐다" ◇ 온라인에 박제…가슴 확대 수술 영상 유출돼 ◇ 먹다 남긴 거 아니고?…3만9000원짜리 갈치조림 사진 ◇ 이승연 "승무원 잘려 연예인 데뷔했다" ◇ 한소희, 온몸 덮은 타투…전종서와 나들이 ◇ 김종민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만나" ◇ "백신 안맞아 신생아 뇌손상"…기침병 전세계 퍼졌다 ◇ 김용건, 24년 만에 전처 만나 던진 첫마디는 ◇ 전노민 "김보연과 재회, 원해서 만난 것 아니었다" ◇ 이윤진 "이범수에 모의총포 위협받아 경찰에 신고" ◇ 매카시 "트럼프가 돼야 한국이 더 안전해진다" ◇ 심형탁 "아내 음식 해주려고 요리학원 8년 다녔다" ◇ 최저시급 1만원 시대…현직 군인 수당 하루 8000원 ◇ 대한민국가수장 현철, 임종 당시 듣던 히트곡 ◇ 맹승지, 수영복으로 뽐낸 몸매…아찔한 섹시미 ◇ 던, 결국 결혼 앞둔 前 여친 현아 사진 지웠다 ◇ 이수근 아내 박지연, 대퇴부 괴사 ◇ 이보영, 딸·아들 공개…"한 폭의 그림" ◇ 서유리, 이혼 후 밝은 일상…"파토나지 말고 가즈아"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박지원 "행정관이 깜빡? 김여사가 그런 사람 데리고 썼겠나?"[한판승부] 24.07.17
- 다음글계속되는 채상병 특검 갈등…野, 플랜B 상설특검 카드 만지작 24.07.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