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8차 오물풍선에 맞대응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가동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軍, 北 8차 오물풍선에 맞대응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가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7-19 07:49

본문

뉴스 기사
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재개…방송 시간·지역 비례 대응

[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장병들이 이동식 확성기로 추정되는 트럭 앞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6월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장병들이 이동식 확성기로 추정되는 트럭 앞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북한의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의 이번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이번에도 일정한 크기로 자른 종잇조각 등이 담긴 수백 개의 오물풍선이 부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수차례 엄중 경고한 바와 같이 전날18일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합참은 "향후 우리 군의 대응은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방송 내용은 북한 주민들에게 김정은 체제의 실상을 알리는 것으로 이동식과 고정식 방송장비가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방송 재개는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북한이 계속 오물풍선을 살포 도발을 감행함에 따라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인근 지역을 향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면서 방송 시간과 지역에 있어 비례적 대응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 군계자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라며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지속, 전략적·작전적인 배경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우리 군은 지난달 9일 북한의 3차례 대남 오물풍선 살포하자 이에 대응해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에 따라 방송 시설 40여 대를 철거한 이후 약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바 있다.

북한은 이후에도 추가로 4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풍선을 추가 살포했지만, 우리 군은 북한에 거듭 경고를 보내면서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략적·작전적 판단에 따라 자제해 왔다.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지난 6월 9일 밝혔다. 합참은 2018년 이후 실제 훈련은 처음이며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 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과거 기동형 확성기 차량 및 장비의 운용을 점검하는 훈련 모습. 사진=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지난 6월 9일 밝혔다. 합참은 2018년 이후 실제 훈련은 처음이며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 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과거 기동형 확성기 차량 및 장비의 운용을 점검하는 훈련 모습. 사진=합참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고속도로 졸음쉼터서 40대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허웅 측 "전 여친과 동성 애인 정다은이..." 새 국면
"노브라로 당당하게 일상생활" 30대 유명 여배우 패션 화제
걸그룹 출신 20대女, 충격 근황 "활동 끊긴 후 접대부로..."
성과금 1700만원 보내고 욕먹은 남편, 카톡 공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54
어제
2,268
최대
3,216
전체
555,8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