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엘로드, 새 매장명 블루하우스 단다…고급 이미지 구축 >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엘로드가 새로운 매장명을 다는 것을 검토 중이다. 브랜딩 변화를 통해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엘로드는 새 매장명을 블루하우스BLUEHAUS로 정했다. 이르면 내년 새 매장명이 적용된다.

엘로드는 고급화 콘셉트를 추구하고자 블루하우스라는 새 매장 이름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엘로드는 브랜드 이미지에 변화를 줘 다양한 고객층을 섭렵할 방침이다.

매장명을 활용할 경우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고 함께 경험하게 함으로써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맞춤화된 마케팅 전략도 펼칠 수 있다.

이에 코오롱FnC는 산하 브랜드 시리즈에는 시리즈 코너, 코오롱스포츠에는 솟솟618·솟솟리버스 등의 매장명을 이용하고 있다.

앞서 엘로드는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신규 매장을 개소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에 힘써왔다.

엘로드는 지난해 SS봄·여름 시즌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했다. 1990년부터 이어온 정통 골프웨어 브랜드 DNA를 바탕으로 최근 트렌드까지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을 구성해 선보인 것.

리뉴얼 및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 재정비에도 주력했다. 리뉴얼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유통망을 개설해 고객층 확대를 지속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엘로드 매장명 이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나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아직 상표권을 출원한 뒤 준비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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