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세계 정세 재편할 수 있는 지정학적 미사일" FT 논평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머스크는 세계 정세 재편할 수 있는 지정학적 미사일" FT 논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9-03 16:27

본문

"스페이스X, 스타링크, 테슬라 장악…전쟁서 중심 역할"
"머스크의 변덕스러운 개입과 기술·재정적 힘 결합"
"머스크가 가지지 못한 권한은 입법·행정 능력 뿐"
quot;머스크는 세계 정세 재편할 수 있는 지정학적 미사일quot; FT 논평

[미국=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유대인을 비판한 X구 트위터 게시물에 "실체적 진실actual truth"이라는 답글을 달아 도마 위에 올랐다고 미국 CNN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에 참석한 머스크. 2023.11.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 등을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입법·행정 기능만 없을 뿐 전 세계 지정학적 긴장을 뒤흔들 수 있는 인물이란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외교부문 칼럼니스트 기디언 래크먼은 2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유도되지 않는unguided 지정학적 미사일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어 이같이 보도했다.

래크먼은 "머스크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테슬라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국-중국 분쟁, 가자지구 전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며 "특히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의 소유권은 머스크에게 자신의 견해를 방송할 거대한 확성기를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스크의 예측할 수 없는 개입은 엄청난 기술적·재정적 힘과 결합돼 그를 유도되지 않는 지정학적 미사일로 만들며, 그의 변덕은 세계 정세를 재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개 민간 기업의 수장인 머스크는 한 국가를 넘어 초超국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일례로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본격 침공했을 당시, 머스크는 우크라이나군에게만 스타링크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접속을 허용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침공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그러나 전쟁 후반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의 스타링크 접근을 제한했다.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머스크는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이 외에도 머스크는 미중 분쟁 속에서 테슬라 공장을 중국 상하이에 건설했다. 현재 상하이 공장은 전 세계에서 제조되는 테슬라 차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 중이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가자지구에서 작동하는 것에 경각심을 느꼈다고 한다.

스타링크를 통해 인터넷이 연결될 경우 하마스가 이를 악용할 수 있을 것이란 두려움 때문이었다.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수송하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계획을 실현하는 것도 머스크의 스페이스X였다.

래크먼은 "머스크는 가지지 못한 핵심적인 권한은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정부의 능력"이라며 "머스크가 종종 자신이 다른 종부보다 더 강력하다는 듯이 말하고 행동한다면, 어떤 면에서는 그게 사실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영자, 데뷔 33년 만에 첫 열애설
◇ 양재웅·하니, 9월 결혼 무기한 연기…환자 사망 여파?
◇ 표창원, 배우 뺨치는 21세 훈남 아들 얼굴 공개
◇ 장발·수염 성범죄자 정준영, 최근 이곳서 포착
◇ 근육긴장 이상증 이봉주, 굽었던 허리 펴졌다…!
◇ 전원일기 배우 김정, 21살 연하 남편 공개
◇ 김태헌 "제아 활동후 생활고…누나는 8년째 실종"
◇ 43세 조인성 "부모님이 어디서 애라도 데려오라고"
◇ 김승현 아내, 계모 논란에 "뒤통수 맞은 느낌"
◇ 남궁민·이시언, 불화설 나온 이유
◇ 건강이상설 푸바오…알고 보니 엄마 판다 될 준비
◇ 10월 결혼 현아♥용준형, 진한 키스…웨딩화보 아찔
◇ 우희진, 49세 맞아? 놀라운 비키니 자태
◇ 11살 연하♥ 바다, 딸 루아 공개…걸그룹 비주얼
◇ 노홍철, 美서 라이딩 중 사고…"트레일러 전복"
◇ 장원영 언니 장다아, 한강서 가을 여신 변신
◇ 박명수♥한수민, 16살 딸 공개…단아한 미모 깜짝
◇ 김니나 "피싱 사기로 일주일 새 8700만원 잃어"
◇ 연봉 40억 나영석 "회사 돈 말랐다" 충격 고백
◇ 박위♥ 송지은,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5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14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