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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두관 "여당서 유승민 영입하고 싶다…배낭여행은 윤상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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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07-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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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당권주자 첫 방송 토론회
김두관 “柳, 개혁적 보수 적합”
이재명 “柳, 합리적 보수 생각가져”


이재명·김두관 quot;여당서 유승민 영입하고 싶다…배낭여행은 윤상현과quot;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두관·이재명기호순 후보는 18일 영입하고 싶은 여당 정치인으로 유승민 전 의원을 꼽았다. 두 후보는 한달 동안 배낭여행을 가고 싶은 국민의힘 당권주자로는 윤상현 후보를 선택했다.


두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된 첫 방송 토론회에서 진행자가 ‘여당 정치인 중 한 사람을 영입한다면 누구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증세 없는 복지는 후퇴’라는 유승민 전 의원을 영입하고 싶다”며 “말이 통하고, 크게 보면 여야가 강 대 강으로 대치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개혁적인 보수, 합리적인 진보가 어깨를 맞대고 미래를 함께 논의해야 된다. 그런 파트너로 유승민 전 의원이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제가 김 후보와 똑같은 생각하고 았다”며 “여당에도 좋은 분들이 많은데 상황이 다르니까 서로 경쟁하고 부딪힌다. 그중 경제문제에서 가장 많은 역량을 보여주시고, 합리적 보수 생각을 가진 유승민 전 의원이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수 후보는 “김세연 전 의원”을 선택하고 싶다며 “그분과 같이 공부를 하고, 세미나를 가면 끝까지 남고 질문하시더라. 쓴소리할 때는 쓴소리하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진행자가 밸런스 게임에서 ‘여당 당권주자 중 한 명과 한달 동안 배낭여행을 간다면 누구와 떠나겠나’라고 묻자 김두관 후보와 이 후보는 윤상현 후보를, 김지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꼽았다.

김두관 후보는 “윤 후보가 친화력이 있어서 ‘행님형님’하는데 배낭여행 하면서도 행님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윤 후보가 미국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했기 때문에 귀동냥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김 후보와 똑같은 게 너무 많다”며 “어떤 사람이 좋아서라기보다는 꼭 골라야 하니까 인천에 있는 윤 후보를 골랐다”며 “윤 후보는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세 분은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지수 후보는 “한 후보가 협치를 말하는데 협치하려는 생각이 없는 건지, 말도 잘하시는데 진정성을 못 느끼겠다”며 “진정성을 말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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