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초유의 탄핵 청문회…국회 웃음거리로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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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
- "대통령 모욕, 그 자체로 헌법과 법률 위반" - "민심을 명분으로 한 민주당의 탄핵 간보기일 뿐"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정작 자신들이 내세운 명분과는 무관하게 몸싸움과 고성이 난무한 동물 국회를 시연하며 증인 겁박과 망신 주기에 몰두했다”며 “어제와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은 본회의 부의 없이 종결됐어야 할 탄핵소추 청원을 ‘민심’으로 포장하고 요건과 절차에도 맞지 않은 기상천외한 위법적인 청문회를 단독으로 개최한 민주당의 몽니와 상상력 탓”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애초에 국회의장에게 청원 내용을 보고하고자 청문회를 연다는 것은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을 뿐 아니라, 수사나 재판 중인 사안이며 국가 기관인 대통령을 모욕하는 내용을 탄핵사유로 삼는 청원은 그 자체로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며 “민주당은 140만명 이상의 국민 뜻에 따라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중우정치의 표본이며 실상은 민심을 명분으로 내세운 민주당의 탄핵 간보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대변인은 청문회 당일이 고故 채수근 상병의 순직 1주기였던 점을 언급하며 “진정 대한민국 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한다면, 이를 도구로 삼아 정쟁을 유발하고 대통령 탄핵의 빌미로 이용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한을 풀어 줄 진실 규명에 힘쓰는 것이 순리”라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지키려 상상력과 무리수를 동원할수록, 민심과 멀어지는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역설했다. ▶ 관련기사 ◀ ☞ 헐리우드가 선택한 픽업트럭…혁신과 논란 사이 그 차는[누구차] ☞ 엄마 너무 뜨거워요…펄펄 끓는 아스팔트 맨발로 걷는 6세 아동 ☞ 흉기로 동거녀 모녀 살해…남자 문제 때문 거짓이었다[그해 오늘] ☞ 야, 뒤쿵하고 수억 땡기자 XX파·△△파 조폭, 뭉쳤다[보온병] ☞ MS 클라우드 장애, 이렇게 해결하세요…보안공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가은 7rsil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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