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日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일본 국보 됐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박수현 "日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일본 국보 됐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4-10-10 08:57

본문

박수현 quot;日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일본 국보 됐다quot;

공주=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등 한국 문화유산 3점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이 10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해외 유출 문화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반출된 한국 문화유산은 모두 24만6천304점으로, 이 가운데 일본에 나가 있는 것이 45%10만9천801점에 달한다.

일본 소재 한국 문화유산 가운데 이도다완, 연지사종, 고려국 금자대장경이 각각 1951년, 1952년, 2018년에 일본 국보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도다완은 조선시대 제작된 다도용 다완이며 연지사종은 경남 진주시 연지사에서 주조된 통일신라 시기 동종이다. 고려국 금자대장경은 고려시대 불교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임진왜란 때 약탈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지사종에 대해 국유청이 2013년부터 국내 환수를 추진 중이지만, 환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법 반출이 확인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반환을 요청할 수 있으나 연지사종이 일본 신사에 봉안된 시점이 임진왜란1592∼1598년 중인 1597년이었다는 정황증거 외에는 불법약탈의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 국유청의 입장이다.

현재 해외에서 환수가 완료된 한국 문화유산은 모두 1만2천637점으로 이 가운데 불법 반출이 3천305점, 경매 등을 통해 적법하게 매입한 유산이 1천366점이다. 나머지 7천966점은 반출 경위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박수현 의원은 "문화재 환수 작업이 반출 원인을 규명하는 시작 단계부터 막혀 12년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화재 약탈의 불법 증거를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나 전문가 의뢰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비행 중 기장 사망한 터키항공 여객기, 뉴욕 공항 비상착륙
불탄 트럭에 수개월 된 시신…현장 출동하고도 발견 못한 경찰
안세영, 배드민턴 사랑하는 마음 커졌냐 질문에 눈물 왈칵
영천 강변서 실종 신고된 8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급성 A형 간염환자 검사 중 부작용 사망…대학교수·전공의 무죄
스페인 테니스 스타, 중국 대회 도중 눈찢는 사진 논란
윷놀이 도중 다투다 불 붙여 살해…징역 35년 확정
나이·혼인 여부 속이고 23살 연하 사귄 50대…결별 통보에 집착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4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