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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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오물풍선’ 테러는 지난달 10일 이후 25일만이자 올해 들어 12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올 5월 말부터 남쪽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군 당국은 이에 맞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하고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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