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 안되는 구글지도…관광 온 외국인들 멘붕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국만 안되는 구글지도…관광 온 외국인들 멘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10-10 09:50

본문

- 구글맵스, 애플지도 국내 사용 제한, 관광 불편 요인
- 글로벌 지도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불편 해소 필요
한국만 안되는 구글지도…관광 온 외국인들 멘붕
구글맵스 구동 화면 갈무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교통 정보 접근성 부족’이 꼽히고 있지만 구글맵스, 애플지도와 같은 글로벌 교통 정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글로벌 지도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광 관련 글로벌 서비스의 국내 서비스 불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연구나 검토가 전무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 ‘관광, 문화 관련 글로벌 서비스의 국내 서비스 불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연구, 검토, 협의 여부’를 질의한 결과 ‘해당사항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도 같은 질의에 ‘내부 검토는 했으나 정책연구나 협의를 진행한 적은 없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실시한 ‘외래관광조사’ 결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개선을 희망하는 부분은 ‘대중교통·교통’, ‘관광안내 서비스’, ‘디지털 관광정보’가 꼽혔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프라 관련 만족도 조사에서 ‘관광 안내 서비스’와 ‘길 찾기 서비스’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현재 ‘구글맵스’, ‘애플지도’와 같은 글로벌 지도 서비스의 국내 사용 제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중국과 북한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상 작동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원활히 지원되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교통 정보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PS24101000656.jpg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의원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 문제에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길찾기 서비스 이용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요 길 찾기 정보원으로 지도 앱을 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는 네이버 지도에서 외국인 로그인 절차를 개선하는 것과 카카오맵의 인지도 제고에 한정된 내용이 담겨 있어, 글로벌 지도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강유정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관심사에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K-갈라파고스화가 국익을 훼손하고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는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해선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명상 ter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