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8차 오물풍선 도발에 대북 확성기 방송 맞대응·심리전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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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부터 10시간 가량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북한이 8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 18일,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며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10시간 정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군이 18일 대북 방송을 실시한 것은 북한이 같은 날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북한은 18일 오후 서풍이 부는 것을 이용해 오물풍선을 또 한 번 살포했다. 오물풍선 부양은 지난 6월 26일 이후 22일 만이자, 올 들어서 8번째이다. 그동안 우리 군은 북한이 오물풍선을 여러 차례 살포했음에도 대북 방송을 자제해 왔다. 대북 방송을 자주 실시할 경우,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북한이 오물풍선 도발을 멈추지 않고,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이어지면서 결국 대북 방송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대북 방송은 북한의 체제를 흔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심리전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지금과 같이 북한 주민들이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시기에 대북 방송은 북한 체제 유지에 더 치명적일 수 있다. 한편 현재 우리 군은 전방지역에 고정식 대북 확성기 24개와 이동식 대북 확성기 16개 등 총 40개의 확성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10㎞, 길게는 20~30㎞ 떨어진 거리에서도 청취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씨 일가 3대 세습 비판과 자본주의 체제 선전 등 북한이 민감해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장영란 "신인시절 매니저·경호원에 맞았다...당일 하차 통보, 매일 눈물"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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