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계 강화 기간에…만취 60대, 위병소 통과해 부대 20분 배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경계 강화 기간에…만취 60대, 위병소 통과해 부대 20분 배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4-07-15 15:42

본문

뉴스 기사
지난 9일 안양시 육군 부대에 주취자 진입

주취자가 경기지역 군 부대 위병소를 통과해 부대 내를 20여분 이상 배회하다가 적발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9일 오후 10시쯤 경기 안양시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주둔지 내로 60대 남성이 무단 진입했다. 당시 위병소에서는 초병이 경계작전 중이었지만 이 남성은 별다른 제지 없이 부대 내로 진입했다고 한다. 당시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해당 부대는 이 주취자가 부대를 20여분간 돌아다닌 이후 다시 위병소를 통과해 밖으로 나오려고 하자 그제서야 무단 침입 사실을 인지하고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군과 경찰 합동 조사 결과 대공혐의점은 없었고, 만취한 상태로 실수로 군 부대 위병소 차량 차단기 쪽을 통해 부대 내로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군은 “위병소 근무자의 임무수행 과정에 대해 조사 중이고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해당 시기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 순방에 나섰던 기간이다. 당시 군 부대에는 경계 강화령이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주취자가 부대로 무단 진입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경계작전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양지호 기자 yang.jiho@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01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65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