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윤 대통령 "전세사기·마약범죄 문 정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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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09 20:11 조회 232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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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0일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됩니다. 공식 기자회견은 안하기로 해서 국민들이 대통령의 소회를 직접 듣진 못할 걸로 보입니다. 대신, 오늘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생중계로 공개했는데, 대부분 전임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은 먼저 취임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외교·안보를 꼽았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원폭 피해자 위령비 참배 등을 성과로 제시했고, 워싱턴 선언에 담긴 핵협의그룹 등 한미동맹 강화도 부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모두발언은 문재인 정부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우선 전임 정부의 반시장적 정책이 전세 사기를 부추겼다고 했습니다. [과거 정부의 반시장적, 비정상적 정책이 전세사기의 토양이 되었습니다.] 마약 범죄 역시 검찰 개혁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과거 정부의 검찰개혁 과정에서 마약 조직과 유통에 관한 법 집행력이 현격히 위축된 결과가 어떠하였는지…] 또 "가짜 평화에 기댄 안보관"이라며 전임 정부의 대북정책도 비판했습니다. 바로 잡으려 했지만 거야 입법에 가로막혔다며 민주당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 등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않으면 과감하게 인사조치 하라"고 부처에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전 정부 비판을 쏟아낸 윤 대통령은 내일 공식 기자회견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취임 이후 공식 회견은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유일합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최수연 기자 choi.sooyeon@jtbc.co.kr [영상취재: 주수영,신동환,조용희 / 영상편집: 이지훈] [핫클릭] ▶ 김남국, 주식 팔아 10배 폭등 비트토렌트 샀다 ▶ "사단장과 커피도 마셨다" 민간인에 보안 뚫린 군 ▶ 문재인입니다 개봉일 앞당겨 尹 취임 1주년에… ▶ 왜 저러지? 집 주변 서성이던 낯선 이들의 정체는 ▶ "소음 때문에 이웃 죽였다"…자해 뒤 스스로 신고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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