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내정자 "인사검증서 나도 모르는 게 나와 놀랐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유상임 과기장관 내정자 "인사검증서 나도 모르는 게 나와 놀랐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4-07-19 11:05

본문

뉴스 기사
“Ramp;D 편성 과정 소통 아쉬움
살아온 궤적 바꿀 수 없는 일
큰 무리는 없지 않나 생각”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가 19일 “최근 국가 연구·개발Ramp;D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과학기술계와 소통이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자신의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나도 모르는 것들이 나와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큰 무리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이날 오전 9시 첫 출근한 유 내정자는 “인공지능AI과 양자, 첨단 바이오 등 첨단 전략기술에서 한국이 세계적인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Ramp;D 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 내정자는 “꼭 필요한 Ramp;D 예산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Ramp;D 예산 축소 과정에서 크게 일었던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여권은 과학계에 예산을 낭비하는 카르텔이 있다며 올해 Ramp;D 예산을 지난해보다 4조6000억원 줄였다. 이를 두고 과학계와 국민의 비판이 일자 내년 Ramp;D 예산을 지난해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최근 방침을 바꿨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인 유 내정자는 자신이 정통 학자 출신이어서 정책 추진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학계에도 리더십을 발휘해서 여러 가지 정책적·소통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 많다”며 “제 분야에서는 많은 소통을 한 것 같고 이런 부분에서 여의도 정치권과 산업계와도 많은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인사청문회 전략과 관련해 “특별한 대응은 없다”며 “살아온 궤적을 추적하는 일이고 이것은 바꿀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내정자 지명 전 인사 검증을 받는 과정에서 제가 모르는 것들이 나와 깜짝깜짝 놀랐다”며 “그러나 그런 사안이 큰 무리는 아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사 검증 때 확인한 사안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큰 논란거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유 내정자는 이날부터 과기정통부 주요 간부들의 현안 보고를 받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한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국회의원’ ‘유명배우’ 동생으로 둔 과기부 장관 내정자, 유상임은 누구
· 물 잠긴 재래시장, 대피령 떨어진 마을…바다로 변한 충남 당진
· [단독] ‘쯔양 과거’ 제보자는 전 연인 변호사, 최근까지 쯔양 고문직
· “건물 외벽·가스관이 떨어져요”···폭우 속 전세사기 아파트가 무너진다
· [속보]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원금법, 국회 행안위 통과···국민의힘 퇴장
· ‘카드깡’으로 50억 챙겨 람보르기니·벤틀리 몰고 다닌 20대
· 문체부의 축구협회 조사, 정말 월드컵 금지 사안일까…‘정치 중립’ FIFA 정관 따져보니
·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종결한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조사 통보
· 전공의 7648명 최종 사직 처리…의대 교수들 “최악의 결과 가져올 것”
· ‘청탁 폭로’ 한동훈 사과했지만···전대 후에도 이어질 친윤계와 갈등·야당발 사법리스크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75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62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