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명태균, 잔챙이는 아닌듯…용산은 뭐가 켕겨 고발 못하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우상호 "명태균, 잔챙이는 아닌듯…용산은 뭐가 켕겨 고발 못하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10-09 10:45

본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명태균씨오른쪽 둘째. 명씨 페이스북 갈무리


우상호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두고 “당대표와 대통령 후보가 있는 자리에 배석할 정도면 흔한 정치꾼이나 동네 잔챙이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이 명씨를 고발도 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상당히 켕기는 게 있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우 전 의원은 9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잘 아는 국민의힘 영남 지역 몇 명한테 물어봤더니 이분명씨의 존재를 대부분 다 알고 있더라. 명씨 관련한 사안들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명씨가 대선 전 윤 대통령과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의 ‘치맥 회동’을 자신이 기획했다고 주장하고, 이 의원이 실제로도 윤 대통령과의 만남 자리에 명씨가 함께 나왔다고 얘기한 것 등을 볼 때, 명씨가 일정 정도의 ‘정치적 체급’이 있는 인물이란 것이다.




우 전 의원은 특히 명씨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 규명에 특히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여론조사 진행을 지시했다면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이란 것이다. 우 전 의원은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 비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게 되어 있는데, 신고된 것 이상의 비용이 지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여기에 어느 정도 개입되어 있었는지에 따라서 불법성 여부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도의 사람을 지금 대통령실에서 고발도 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상당히 켕기는 게 있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김종인 “윤 첫만남 자리에 명태균 있었다…김건희 동석”

친한동훈계 안에서도 “도이치 김건희 기소해야”…정면돌파 하나

‘탈북경로 개척’ 국정원 요원 2명 네팔서 숨져

“트럼프, 미국도 코로나 키트 모자랄 때 푸틴에 몰래 줬다”

이상민 ‘대통령 관저’ 감싸기 백태…말 바꾸기, 책임 전가, 위증 논란

“사무실 가벽 쪼개 써”…졸속 이전이 부른 비좁은 ‘용산 대통령실’

북, 헌법 개정…김정은 제안한 ‘통일 삭제’ 언급 없어

명태균 “입 열면 세상 뒤집혀”…대통령실 “윤, 조언 들을 이유 없어”

나를 자극한 무쇠소녀단…‘어라? 10km가 뛰어지네?’

칼바람 예고한 삼성의 ‘반성문’…이재용 책임론도 거세다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85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8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