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 김 여사 문자 논란 초안…반대 의견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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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 소위원회가 백서에 담을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관련 초안 작성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초안에는 김 여사가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5건과 함께 해당 메시지가 공개된 경위를 놓고 벌어진 공방 내용까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취재 결과 특위 당정관계 및 현안평가소위원회는 어제14일 김 여사 문자 논란 관련 백서 문안을 작성해 소위 위원들끼리 내부 회람을 마쳤습니다. 문안을 확인한 한 특위 위원은 "김 여사가 한 후보에게 메시지를 보낸 시점과 그 내용, 이를 두고 한 후보가 사과 의향이 없다고 판단한 경위 등 문자 논란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담겼다"며 "그럼에도 이 내용을 백서에 기술해야 하느냐는 반대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특위 위원은 "김 여사 문자 논란을 총선 중에 알았던 것도 아닌데 굳이 전체회의에 올려서 총선백서에 적을 필요가 있냐"는 의견과 "이렇게 올리면 너무 무미건조하다, 당정갈등 사례 중 하나로 기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위가 작성한 초안에는 총선백서특위 내부에서 김 여사 문자 논란을 기술해야 할 필요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위가 작성한 초안은 곧 특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전체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앞서 조정훈 총선백서특위 위원장은 지난 11일 백서에 김 여사 문자 논란을 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인/기/기/사 ◆ "몸 날렸다" 아내와 딸 지키다…총격에 숨진 트럼프 지지자 ◆ 후배들 비판 묻자 옅게 웃더니…유럽 출장 간 홍명보 대답 ◆ "부부 자는데 낯선 남성이 벌컥…키 내준 호텔은 뻔뻔 답" ◆ 군대 개그로 인기몰이…40대 개그맨, 만취운전 중 전복사고 ◆ 헤엄치던 오리 그대로 꽁꽁…"누가 박제한 줄" 온통 얼렸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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