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탈원전에 고사 직전 원전산업 회복시켜 산업전체 큰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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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좋은 일자리 갖고 경제 발전 출발점…유럽 수주 가능성 높아져 매우 의미"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우리 원전 산업이 전반적으로 고사 직전에 몰렸는데 이제 탈원전 정책을 극복하고 세계적 추세에 따라 다시 원전 산업을 회복시켜 우리 산업과 지역 전체가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을 "체코에서 온 기쁜 소식"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 세계 원전 시장이 금액으로는 약 1천조원에 이른다는 것이 미국 상무부 추정"이라며 "그래서 지금 원전 수주는 상업적인 것에 더해 국가간의 전략적 협력이 많이 고려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앞으로도 이런 국제 원전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해서 많은 국민이 여기서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되고, 우리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관리를 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이번 결과는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고, 금액도 그때보다 비교가 안될만큼 크다"며 "무엇보다 유럽의 원전을 우리가 수주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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