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돈봉투 의혹 의원들 4차 소환 시도…불응 시 강제구인 가닥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검찰, 돈봉투 의혹 의원들 4차 소환 시도…불응 시 강제구인 가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07-18 19:51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세 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한 일부 전현직 의원에게 다시 출석 날짜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수사팀은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기회를 준 뒤, 여기에도 불응하면 강제구인에 나서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혁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 수사를 본격화 한 건 지난해 4월입니다.

이후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현직 의원들 10명 중 임종성 전 의원 등 3명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나머지 7명의 전·현직 의원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검찰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MBN 취재결과 검찰은 한 차례 더 소환 통보를 하고 또 불응하면 강제 구인에 나서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핵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두 차례 이상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 영장을 청구한다"며 "6개월 넘게 출석을 기다려 준 것만으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수사팀은 반드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의원들은 여전히 소환에 부정적입니다.

소환에 불응 중인 한 현직 의원 측은 MBN과 통화에서 "검찰 의도대로 해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은 서면진술서로 대체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 출신의 한 법조인은 "국회 일정이 출석 불응의 정당한 사유는 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검사 탄핵 등으로 야당과 검찰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 야당과의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양문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2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5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