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김여사 도이치 사건, 2021년 처리 못한 이유 있을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법무장관 "김여사 도이치 사건, 2021년 처리 못한 이유 있을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0-08 15:21

본문

"최근 단독 보도 내용, 법정에도 제출돼"…"법, 법 하지 마십쇼"
문다혜 사건엔 "음주운전은 철저히 처벌해야 한다는 게 국민 여론"

법무장관 quot;김여사 도이치 사건, 2021년 처리 못한 이유 있을것quot;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심 정황이 최근 언론에 잇따라 보도된 데 대해 "이 내용만으로 충분히 기소가 가능하다면 왜 2021년 수사 때 처리를 못했을까. 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언론의 분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 장관은 "지금 문제가 되는 각종 단독 보도 내용들은 2021년 10∼11월경 전부 수집돼 있던 자료이고 이를 숨기거나 감춘 게 아니라 법정에 증거로까지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지휘권도 배제된 상태로 사건을 수사했던 사람들이 처리를 못 한 이유가 틀림 없이 있을 텐데, 지금 수사를 하는 사람들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선 "청탁금지법에는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면서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공직자에게도 신고 의무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옆에 있는 차관에게 부인을 통해 명품 가방을 선물하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차관이 하든 누가 하든 일반 형법에 해당 사항이 없으면 청탁금지법으로는 처벌이 불가능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공직자와 공직자 배우자가 금품을 수수하는 것만으로도 범법이다. 법을 부정하는 발언은 자제하길 바란다"라고 하자 "법 조항의 선언적 의미는 그렇지만 처벌 규정은 다르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정 위원장이 "법이 그렇게 돼 있다"라고 하자 "저희도 법을 갖고 합니다. 위원장님 법, 법 하지 마십쇼"라며 설전을 벌였다.

박 장관은 명태균 씨와 관련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창원지검이 수사하고 있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 교통사고로 적발된 데 대해서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적 여론이 철저하게 처벌돼야 한다는 게 있는 것 같다"면서 "경찰에서 수사 중이니, 절차에 따라 그에 맞는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moment@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대구 아파트서 40대 엄마, 5살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
길 걷던 40대 관광객, 머리 위로 떨어진 전선에 감전
배우 이영애가 열린공감TV 고소한 사건, 서울고검이 직접 재수사
라임 술접대 검사 93만원 무죄 파기…"100만원 초과 가능성"
문다혜, 음주사고 전 7시간 불법주차…과태료는 부과 안 돼
美전문가 "한반도 전쟁 가능성 1950년 이후 가장 높아"
태영호, 장남 사기 혐의에 "아들 문제로 물의 송구"
"학부모에 총 주고, 교사는 꽃으로 막으라니" 숨진 女교사 남편
분당 아파트서 화재…60대 주민 1명 심정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