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감기약 불태운 김여정…"더러운 오물들 발견, 대가 각오하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국산 감기약 불태운 김여정…"더러운 오물들 발견, 대가 각오하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4-07-14 17:41

본문

뉴스 기사
[머니투데이 박상곤 기자] [the300]

본문이미지
김여정 제1부부장이 2019년 3월 2일 베트남 호찌민의 묘소 헌화식에 참석한 모습. [평양=AP/뉴시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국경 지역에서 대북 전단이 발견됐다며 추가 도발을 예고했다.

김 부부장은 14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나는 오늘 국경 부근과 일부 종심지역에서까지 또다시 더러운 한국 쓰레기들의 삐라와 물건짝들이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각급 당 조직과 군부, 사회단체조직들로부터 이같은 통보가 계속됐다면서 "황해북도 장풍군과 그 인접의 17개 장소에서 더러운 오물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김 부부장은 "현재 국경 부근의 각급 군부대들과 노농적위군예비군, 안전, 보위기관들에서는 전면적인 수색을 진행하면서 발견된 오물들을 적지물처리규정에 따라 소각 처리하고 있으며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쓰레기들은 이 치졸하고 더러운 장난질을 그치지 않고 있다"면서 "이미 경고했듯이 이런 짓을 일삼는 쓰레기들은 자국민들로부터 더 거센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김 부부장은 "한국 것들은 곤혹스러운 일에 지치게 될 것이며 마땅히 더러운 짓을 한 대가에 대해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추가 도발을 예고했다.

이날 북한은 김 부부장 담화와 함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북 전단으로 보이는 물체의 낙하 사진을 공개했다. 대북 전단과 함께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종합감기약 등 물체를 소각하고 있는 사진도 포함돼 있다.

북한은 최근 남측 탈북민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다는 이유로 총 7차례에 걸쳐 20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낸 바 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7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85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