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외면 안해 강제북송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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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尹, 정착 지원금 확대 등 약속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이제는 탈북민 본인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공동체를 함께 포용해 나가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정착 △역량 △화합으로 지원할 것을 밝힌 윤 대통령은 우선 정착과 관련, "2005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초기 정착지원금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행복통장을 통해 자산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북한이탈주민 중 여성이 4분의 3을 차지하는 여건을 감안, 탈북여성들이 안심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아이돌봄 서비스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역량 차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열악한 고용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나서 북한이탈주민 채용을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하는 기업에 세액공제와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제시했다. 화합을 위해 윤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중심으로 멘토제를 시행할 것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고 우리 모두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환호와 함께 일부 참석자들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익산서 20대 의대생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 김구라, 의미심장한 고백 "솔직히 내 출연료 공개하면..." → "4050男女가 옷 벗고..." 만화카페 사장이 목격한 끔찍 실화 → 김구라 子 그리 반전 고백 "친엄마 오니까 아빠는..." → 유튜브 수익 100억 진실 밝힌 한문철 "유튜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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