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트럼프 피격에 "정치 테러 강력 규탄…우리 극단 정치 되돌아봐"
페이지 정보
본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얼굴에 핏자국을 묻은 가운데 경호원들과 긴급하게 대피를 하고 있다. 2024.07.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용의자의 범행 동기 사이에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어느 나라에서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폭력과 테러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통해 라이벌을 견제하고 비방하느라 분열과 반목을 일삼는 우리의 정치 현실을 되돌아본다"며 "극단의 정치, 증오의 정치로 일그러진 자화상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변해야 한다"며 "차별과 혐오가 아닌 희망과 화합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총격으로 귀가 찢기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 유세 현장을 찾은 청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총을 쏜 용의자의 신원은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남성 공화당원으로 확인됐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은 발표했다. 그는 총격 이후 비밀경호국 저격수들에 의해 사살됐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우원식 국회의장 현장민원실 24.07.14
- 다음글용인시, 경안천변 유방동 도시숲조성 24.07.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