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부탁 폭로 한동훈 "준비되지 않은 말…신중하지 못했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나경원 부탁 폭로 한동훈 "준비되지 않은 말…신중하지 못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4-07-18 13:12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18일 자신이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발언을 공개한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공소 취소 부탁 거절 발언’은 ‘왜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구속 못 했느냐’는 반복된 질문에 아무리 장관이지만 개별 사건에 개입할 수 없다는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예시로서 나온,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공수처법 등 악법을 막는 과정에서 우리 당을 위해 나서다가 생긴 일”이라며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폄훼하려는 생각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가 되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고, 여야의 대승적 재발 방지 약속 및 상호 처벌불원 방안도 검토, 추진하겠다”며 “당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용기 내어 싸웠던 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 후보는 전날 CBS 라디오에서 생중계된 당대표 후보 4차 방송 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한 적 있죠? 저는 거기에 대해서 그럴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는 나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민주당 이재명 당시 대표의 체포 영장 기각에 책임을 느끼느냐”고 하자,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 사안에 개입할 수 없다”면서 한 말이다.

‘패스트트랙 사건’은 2019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강행 당시 여야 의원이 충돌한 사건이다.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과 보좌진 27명, 민주당 측 10명이 여전히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 나 후보는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로 원내 투쟁을 이끈 당사자다.

한 후보의 언급에 나 후보는 “헌법 질서를 바로 세워달라는 말이었고,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라며 “그 당시 문재인 정권이 야당 탄압으로 보복 기소한 사건에 대해 부탁 언급을 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분별력이 없지 않나 생각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당내에서도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당 전체의 아픔을 당내 선거에서 후벼 파서야 되겠나”권성동 의원, “2차 가해”김기현 의원 등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윤예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故 현철, 임종 직전 10분간 눈물 흘렸다”
☞ 이효리에 ‘사적 모임’ 요청한 ‘나는 솔로’ 男출연자들
☞ “지인 2명과 집단성폭행”…축구 유망주 체포에 일본 발칵
☞ 삽으로 침대서 자는 아들 때린 父…알고보니 ‘아들 친구’
☞ ‘18금禁 감자칩’이 뭐길래…日 고교생 무더기 응급실行
☞ ‘풍성한 장발’ 19세 한동훈 공개…나·원·윤의 청춘은
☞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긴 건 한국 선수”…누구길래
☞ 현철 추모한 장윤정 “빗길 조심히…잊지 않겠습니다”
☞ “백종원, 30년 공들였는데”…4000억 대박날까
☞ 민희진, 파묘, 러브버그 된 의정부고…올해도 ‘빵’ 터졌다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20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8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