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채해병 1주기 하루 전 분향소 방문…"특검 반드시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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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해병대 채모 상병 추모 분향소를 방문했다. 채상병 1주기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분향소를 찾은 이 전 대표는 “1년이 다 돼 가도 진상규명조차 잘 안 되고 은폐 의혹은 더 커져간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의 방해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최선을 다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빨리 끝을 내야 한다. 진상 규명도 하고 억울함도 밝히고 모든 것을 다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채해병 1주기인 오는 19일 즈음 재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6월 국회 막바지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하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점점 더 커지는 여당 균열과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등 ‘여권발發’ 현안이 쌓이면서, 전당대회 이후 재의결 통과에 필요한 여당 이탈표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처리 시점을 조정했다. 별도의 입법이 아닌, 현행 법률에 특검 수사 근거를 둔 ‘상설특검’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지금 검토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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