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오늘 또 한국 삐라 발견…더러운 짓 대가 각오해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여정 "오늘 또 한국 삐라 발견…더러운 짓 대가 각오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4-07-14 15:28

본문

뉴스 기사
대북전단에 대응 예고…조선중앙통신으로 전단 사진도 공개

김여정 quot;오늘 또 한국 삐라 발견…더러운 짓 대가 각오해야quot;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4일 북한 국경지역에서 또다시 대북전단이 발견됐다며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나는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 부근과 일부 종심지역에서까지 또다시 더러운 한국 쓰레기들의 삐라와 물건짝들이 발견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각급 당조직과 군부, 사회단체 조직들에서 이런 통보가 계속됐다며 "황해북도 장풍군과 그 인접의 17개 장소에서 더러운 오물들이 발견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경 부근의 각급 군부대들과 노농적위군예비군 격, 안전, 보위기관들에서는 전면적인 수색을 진행하면서 발견된 오물들을 적지물 처리 규정에 따라 소각처리하고 있으며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쓰레기들은 이 치졸하고 더러운 장난질을 그치지 않고 있다"며 "이미 경고했듯이 이런 짓을 일삼는 쓰레기들은 자국민들로부터 더 거센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의 우리의 대응방침에 대하여 충분히 소개하였다"며 "한국 것들은 곤혹스러운 일에 지치게 될 것이며 마땅히 더러운 짓을 한 대가에 대하여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PYH2024071407150004200_P2.jpg

북한은 이날 김 부부장 담화 발표와 함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북전단으로 보이는 물체가 자신들 지역에 떨어져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대북전단과 함께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종합감기약 등 물체를 소각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북한 당국이 자신들 지역에 떨어진 전단을 사진으로 공개한 것은 최근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을 둘러싼 남북 갈등국면에서 처음이다.

최근 북한은 남측 탈북민 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하면 오물 풍선을 남쪽에 날려 보내는 것으로 대응해 왔다.

북한은 5월 28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네 차례 살포했으며, 이후에도 탈북민단체의 전단 살포 행위가 이어지자 지난달 24일과 25일 밤 이틀 연속으로 남쪽으로 오물 풍선을 띄웠다.

특히 대북전단이 살포되면 김여정 부부장 담화를 통해 대응 행동을 위협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식의 패턴을 보이고 있다.

kimhyoj@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트럼프 피격] "총알 날아오는 순간 고개 돌려 살았다"
속이고 외박 고2 딸에 흉기주며 "죽어" 7시간 학대한 친부·계모
레드벨벳 슬기, 매니저와 신발 바꿔신어 갑질 논란…"조심할 것"
살아있길 잘했어 서정희, 필라테스 대회 시니어부 대상 수상
5살 어린이 의식불명 30대 태권도 관장, 오늘 3시 영장심사
[트럼프 피격] 머스크 "트럼프, 루스벨트처럼 강인해…전적으로 지지"
무전취식 후 "흑미밥이니 돈 못내"…출동 경찰에 침 뱉기도
오리도 여우도 그냥 얼어붙었다…아르헨, 60년만에 강추위 강타
좀비 마약 펜타닐 불법판매 급증…10대들도 패치 처방받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6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