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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대회 우려 커진 與…나경원 "韓 출마 때문" 한동훈 "元 지지자 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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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7-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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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지자 간 육탄전 발생 놓고 책임 공방

당대표 후보 지지자 간 육탄전이 벌어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놓고 당을 갈라놓는 ‘분당대회’로 흐르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각 주자들이 지난 15일 당대표 선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 간 충돌 이후 장외 공방전까지 이어가며 당 안팎의 우려가 더 커지는 모양새다.

분당대회 우려 커진 與…나경원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 일부가 연설 중인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하자 경호원과 당직자들이 제지하고 있다. 뉴시스
나경원 후보는 16일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후보를 직격했다. 나 후보는 “어제 우리 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급기야 물리적 충동마저 빚어지고 말았다. 유감”이라며 “지금의 모습은 예정됐던 필연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가 총선 비대위원장 당시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불신과 갈등에 빠져 있었다”며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는 순간, 우리 보수는 ‘한 지붕 두 가족’, 따로 살림이 될 게 뻔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미래 권력을 꿈꾸는 자는 반드시 현재 권력을 지우고 부정하게 돼 있다. 한 후보의 해병대원 특검 수용 제안, 대통령의 당무개입과 김건희 여사 관련 국정농단을 주장한 언론플레이가 대표적인 사례”라며 “한 후보는 이미 본인 정치, 대권 플랜을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한 후보의 당대표 선거 출마 자체에 이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 한 번은 참았어야 할 후보가 너무 큰 혼란을 몰고 왔다”며 “한 후보가 이번 당 대표에 출마한 것은 기본적 가치와 질서에 어긋난다. 그래서 우리가 또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나경원?원희룡?한동훈?윤상현 당대표 후보오른쪽부터가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여기에 원희룡 후보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헛발질 마타도어, 구태한 네거티브가 기름을 끼얹었다. 제가 보기에 지금 한동훈 캠프 수석 응원단장이 바로 원희룡 후보”라며 “원 후보는 절대로 한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한?원 후보는 지난 15일 소란 발생 직후 페이스북에서 공방을 벌였다.

한 후보는 “제가 연설할 때 일부 원 후보 지지자들이 저를 향해 ‘배신자’라고 구호를 크게 외치며 연설을 방해했다. 의자를 들어 던지기까지 했다”고 원 후보 측을 겨냥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준비한 연설을 중단하고 배신자든 뭐든 이견을 내도 좋다는 말씀과 이견을 내는 방법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며 “저는 이견을 존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만 오늘처럼 동료 시민을 다치거나 위험하게 하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나경원?원희룡?한동훈?윤상현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원 후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타 후보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 또한 용납하기 어려운 행태”라고 반박했다.

윤상현 후보만 연설회 소란에 대한 언급 없이 “우리는 괴멸적 참패로 충청의 민심을 잃어버렸다”며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로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갈수록 극한의 갈등으로 치달으며 그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수습하기 어려운 상처를 끌어안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금까지 전당대회 과정에선 원?한 후보를 중심으로 ‘김 여사 사과 의향 문자 무시 논란’, ‘여론조성팀 의혹’, ‘총선 당시 사천 의혹’ 등 ‘묻지마’식 폭로와 공멸 수준의 마타도어가 이어져 왔다.

나?원?윤?한 후보는 이날 저녁 9시30분 채널A가 주관하는 제3차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주요 이슈를 둘러싼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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