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후반전 돌입…한동훈 둘러싼 TV토론 격돌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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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당대표 방송토론회 진행
- 사천 논란 등 의혹 제기 지속할 듯 - 후보 단일화 질문도 예상…역전 레이스 가능성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후반전 레이스에 진입한 가운데 16일 예정돼 있는 TV토론회에서 후보 간 공방전이 격화할지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 과정 내내 지속돼 온 한동훈 후보의 ‘1강’ 독주 체제가 깨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당대회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자 한 후보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세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원희룡 후보의 경우 상향식 공천 도입을 당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한 후보를 직격했다. 한 후보의 4·10 총선 당시 사천 논란을 상향식 공천 공약으로 지적한 것으로 향후 TV 토론회에서도 해당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후보 견제를 위한 당 대표 후보 단일화는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에 이어 2위에 오른 나 후보는 적극적으로 역전 레이스를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나 후보는 13일 “실질적으로 생각이 비슷하다면 거친 싸움을 하는 것보다는 사퇴하시는 게 낫지 않는가,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를 도와주시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라며 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원 후보는 “굳이 말하면 나 후보가 저를 돕게 될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 후보는 14일 후보들 간 연대 가능성에 대해 “결선투표가 도입됐기 때문에 1차 투표 결과에 의해 자연스럽게 연대가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투표를 진행하고 23일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 관련기사 ◀ ☞ [속보]다우지수, 또 사상 최고치 경신…트럼프 관련株 폭등 ☞ “아이 얼굴 혈관 다 터져”… 태권도장 의식불명 5살 부모의 울분 ☞ 버버리, 럭셔리 포기?…덜 부유한 고객 타겟할 것 ☞ ‘쯔양 협박 의혹 유튜버 영상 수익 중지 처리 ☞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알고보니 화살 쏜 男, 집유로 풀려나 [그해 오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최영지 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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