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을 향한 광주 시민들의 발걸음…"尹 즉각 체포하라"
페이지 정보

본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시민들이 체포 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를 촉구했다.
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와 5·18민주광장에서 제9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은 이날 단체 추산 1천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금남로 일대를 행진했다.
행진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하라 등 구호를 제창하며 걸음을 옮겼다.
이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미경 광주비상행동 공동대표는 무대에 올라 "공권력을 무력화시킨 어제의 윤석열을 지켜보며 파면과 구속의 실효성이 더 명확해졌다"며 "이제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도 극에 달했다. 경호처장 등 내란 가담자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을 감옥에 보내는 그날까지 우리 광장은 시민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비상행동은 내주 토요일에도 10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어 윤석열의 즉각 체포를 요구할 방침이다.
in@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사자·코끼리 우글대는 초원서 7세 실종소년 5일만에 생환"
- ☞ 尹, 한덕수·최상목 등 계엄 만류에도 "지금 바꾸면 다 틀어져"
- ☞ 공소장 속 김용현 "부정선거 밝히면 국민도 찬성…노상원 도와라"
- ☞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서 화재…5·18 최후항전지 사라질 뻔
- ☞ 제주항공 참사 애도 기간에 자축 행사…애경그룹 "사죄드린다"
- ☞ 신안 가거도 해상서 22명 탄 낚싯배 좌초…3명 사망
- ☞ 분당 복합상가 화재, 기름때 낀 식당 배기덕트가 확산 통로 됐나
- ☞ 여인형, 국정원 1차장에 "선배님, 체포조 소재파악 도와주세요"
- ☞ 유튜버에 이재명 대표 살해 협박 전화 건 30대 구속영장 기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野, 尹 영장 집행 불발에 "공수처, 자신 없으면 경찰에 재이첩하라" 25.01.04
- 다음글국방장관 대행 "군 투입 말라" 요청에도…경호처 거부 25.01.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