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다 안말랐는데…" 수도권 오늘도 물폭탄, 홍수 경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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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밤새 내린 폭우로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 일부 지역에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앞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는 시간당 30~60mm 매우 강한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 파주시 만장교와 동두천시 송현교 일대엔 홍수경보가, 가평군 대보교와 연천군 신천교 및 차탄교, 사랑교 일대, 포천시 포천대교와 은현교 일대엔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경기 파주에는 143.5mm의 비가 쏟아졌다. 파주시엔 지난 16일부터 누적강수량이 593.5mm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파주시에서만 11세대 45명이 홍수위험에 따라 대피하는 등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585세대, 887명이 대피했다. 파주 다음으로는 인천 강화141.3mm와 경기 연천124mm, 경기 동두천107.5mm, 강원 철원104.7mm, 경기 포천103.5mm 등 경기권과 강원권 북부 지역이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울엔 32.5mm의 비가 내렸다. 충남 논산에서는 전날 오전 6시 16분쯤 축사 붕괴로 1명이 숨졌지만 중대본은 아직 공식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여부를 조사 중이어서 이번 호우로 인한 공식 사망자는 없다. 현재 지하철 경원선 덕정역~연천역, 경의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이 통제 중이며, 서울 2개소 등 47개 도로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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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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