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 순방 끝내고 귀국…황우여·추경호 등 마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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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출발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공항에는 국민의힘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마중을 나왔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한 뒤 김 여사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올해 두 번째 해외 출장에서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협력에 대응해 국제사회 공조를 이끌어내고 최고 수준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는 한반도 안보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우방국 정상들에게 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인태 안보가 불가분 관계에 놓여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인 인태 4개국 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가 협력을 제도화 해 공통의 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IP4와 북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인태 지역 국가 간 협력 수준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도출된 워싱턴 선언과 관련한 실질적 성과 도출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바쁜 일정 속에도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서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로 향하기 전인 8~9일에는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사무엘 파파로 인태사령관에게 작전 현황을 청취하고 인태사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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