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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원전 산업 경쟁력 세계 시장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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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07-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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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어 상업용 원전 본산지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정부의 결과 발표 직후 "팀 코리아가 돼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그리고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尹 quot;원전 산업 경쟁력 세계 시장서 인정quot;이어 윤 대통령은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번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6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UN총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원전에 대한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또 성 실장은 "지난주에도 대통령께서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에서 장상회담을 개최하고, 피알라 총리께는 친서를 보내 우리 기업의 우수성과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양국 협력관계의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코 정부에 따르면 체코측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12조 원, 2기 약 24조 원이며, 이 중에서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수원은주계약은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 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 정비 등과 팀 코리아를 구성해 1000MW급 대형원전의 △설계 △구매 △건설 △시운전 및 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역무 전체를 일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성 실장은 "이번 우선협상자대상 선정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라며 "중동에 이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성 실장은 "이번 성과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국가 총력전으로 치러진 수주 경쟁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향후 제3, 제4의 원전 수출로 이어갈 가능성을 높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번 성과를 계기로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절차 진행 등에 이어 체코 원전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양질의 수출일감이 대량으로 공급되며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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