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댓글팀, 조국이 운영했다면 검찰은?…특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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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채해병 특검법 촛불집회에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2024.7.13/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그러면서 "한동훈 장관 시절 사설댓글팀 운영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폭로, 김건희씨 사설댓글팀 운영김건희씨가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문자, 국민의힘 대선 과정에서 댓글팀 운영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폭로, 나경원 의원의 한동훈 장관에 대한 공소취하 청탁한동훈 대표 후보의 폭로" 등 4가지 의혹을 열거했다. 특히 나 후보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 법무부 장관이던 한 후보에게 패스트트랙 형사사건 공소를 취소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에 관해선 "공정과 정의를 운운하며 이러고 살았구나"라며 "나경원의 이런 청탁, 수사대상이고 한동훈이 불법 청탁을 받고 왜 신고하지 않았는지도 수사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조국이 법무부 장관 시절, 사설 댓글팀을 운영했다면? 김정숙 여사가 민주당 대표에게 유사한 문자를 보냈다면? 대선 후 민주당 전 대표가 이준석 의원과 같은 류의 증언을 했다면? 민주당 의원이 조국 장관에게 유사한 부탁을 했다면?"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의 당사자가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부부, 더불어민주당이었다면 검찰이 대대적 수사를 벌이지만,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국민의힘을 상대로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조 전 대표는 "검찰은 또 이번 의혹에 관해 묵언수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그래서 검찰청은 문을 닫고 공소청으로 개편해야 한다. 그리고 공수처 또는 특검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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