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끌어내려야 발언 탄핵과 무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민주 "이재명 끌어내려야 발언 탄핵과 무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10-06 16:45

본문

민주
지난 1일 여야 대표 회담을 마친 뒤 이동하는 한동훈-이재명 대표 / 사진=연합뉴스


오늘6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끌어내려야 발언을 대통령 탄핵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하고 공세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 측은 "이 대표의 언급은 대통령 거취와 무관함에도 여당이 진의를 왜곡해 공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5일 인천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유세에서 "말해도 안 되면 징치懲治·징계하여 다스림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이 대표가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를 앞세워 선거를 정쟁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표의 탄핵 공세가 끝 모르고 폭주 중"이라고 지적하는 등 여권이 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발언은 대의 민주주의 일반적 원리에 대한 것이었을 뿐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얘기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정하거나, 그 방향으로 뜻을 모으지도 않았다"며 "오히려 한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이야기하는 것 보니, 한 대표나 국민의힘 내부가 윤 대통령 탄핵 관련 이슈로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꽉 차 있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불안돈목佛眼豚目·세상 만물이 부처의 눈에는 부처로, 돼지의 눈에는 돼지로 보인다는 뜻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 대표가 민주주의의 대의를 말했는데 국민의힘은 기다렸다는 듯이 탄핵을 입에 올린다. 탄핵을 학수고대하던 마음을 들킨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한 대표가 일반론을 갑자기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는 구호로 둔갑시켰다"며 "남의 말을 바꾸는 둔갑 변환술인가, 아니면 본인의 말대로 되기를 바라는 주술인가"라고 적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한 대표는 이이제이以夷制夷·적을 이용해 다른 적을 제압한다는 뜻, 차도살인借刀殺人·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인다는 뜻 방식으로 찌르고 싶을 만큼 윤 대통령이 밉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한 대표는 본인의 속마음을 들킨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적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