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종결 주도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사표 수리 안 됐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명품백 종결 주도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사표 수리 안 됐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10-06 20:19

본문

대통령실, 쫓겨나는 모양새에 고심…8일 국감 출석할 듯

명품백 종결 주도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사표 수리 안 됐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사건 종결 처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사진의 사직서가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익위는 정 부위원장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정 부위원장이 지난 9월19일 대통령실에 제출한 사직서는 10월2일자로 수리될 것이라는 게 권익위 안팎의 예측이었으나 정 부위원장은 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원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물러날 계획이었던 정 부위원장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채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정무위 야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권익위는 정 부위원장의 8일 국감 출석을 준비하고 있다. 정 부위원장은 8일까지 휴가를 냈다가 7~8일 휴가는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무위가 의결한 기관 소속 증인 명단에는 권익위 부패방지 담당 부위원장이 포함돼 있어 정 부위원장이 직책을 유지한다면 감사장에 나와야 한다.

지난달 30일 정 부위원장이 10월2일자로 사직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감 회피용 사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대통령실은 부패방지 업무를 총괄한 정 부위원장이 야당 공세에 쫓겨 물러나는 모양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의 명품가방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은, 권익위 전원위의 ‘종결’을 주도한 정 부위원장에 대한 면죄부이자 야당 공세에 맞설 명분이 된다는 계산을 했을 수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야당이 권익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수록 되레 정 부위원장 유임 가능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일 못 하면 교체” 이재명 발언 비판에…김민석 “한동훈, 일반론을 탄핵론으로 왜곡”
· 불꽃축제에 열광한 ‘불꽃 민폐’···주거지 침입에 뗏목 유람까지
· 팬미팅 앞둔 지연-준PO 한창인 황재균, 스타커플 최악의 ‘이혼 아웃팅’
· [단독] ‘김건희 논문 의혹’ 증인들, 국감 앞서 출국…요양·가정사 이유 불출석도
· “아이 팔이 무릎 스쳐” 버스서 4세 아이·할머니 폭행한 20대
· 이 녀석 죽이려고 63억 썼는데···“이런 지독한 놈은 처음”
· “5만원에 성매매 기록 알려줄게”…유흥탐정 집행유예
· 한동훈, 금투세 당론 지도부에 일임한 민주당에 “못난 모습”
· 싱가포르에 무슨 일이? 현대차·기아 판매량 2배 늘어
· 윤 대통령 “북한, 미국 관심 끌려고 핵실험·ICBM 발사 가능성”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평균 92분, 14곳 ‘뺑뺑이’… 응급실 대란을 기록하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