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선관위, 도 넘은 설전 원희룡·한동훈 첫 공식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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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 사이 신경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첫 공식 제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취재 결과 국민의힘 선관위는 어젯11일밤 2차 방송 토론회 뒤 원희룡, 한동훈 당 대표 후보 캠프에 대해 주의 및 시정명령을 의결했습니다. 당규에 따라 후보자는 전당대회 선거운동 과정에서 풍속을 해치거나 당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고 다른 후보자 비방과 흑색선전, 인신공격 등을 해선 안 되는데, 이를 위반했다고 판단한 겁니다. 여러 차례 자제를 당부했음에도 비방전이 멈추지 않고 진흙탕 싸움이라는 당 안팎의 평가가 나오자 선관위가 공식적으로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됩니다. 선관위 핵심 관계자는 SBS에 "당원들로부터 부끄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어젯밤 토론회 직후 선관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만장일치로 제재를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전 중 두 후보 캠프에 제재 조치 관련 공문을 보낼 예정입니다. 해당 조치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통보 24시간 안에 불복신청이 가능합니다. 원희룡, 한동훈 두 당 대표 후보는 앞서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 메시지 논란과 비례대표 사천 의혹 등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인/기/기/사 ◆ 여객기 착륙 중 불꽃 비상…확 펼치자 297명 전원 탈출 ◆ 성인방송 출연 강요 아내 사망…"날 죽이라" 아버지 절규 ◆ 팬과 난투극 중 물병 투척…말리던 스태프 이마에 피 뚝뚝 ◆ 뱉었더니 하얗고 길쭉…"삼겹살에서 이게 어떻게" 먹다 충격 ◆ 유치원 교사가 킥보드로 4살 아이 퍽…머리 찢어져 피 흘렸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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