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헌절 76주년 맞아 "국민과 함께 주권재민 원칙 바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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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페이스북 메시지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제헌절 76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다시 주권재민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곧 국가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당대표직을 사퇴했다.
이 전 대표는 글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천명하고 국민이 곧 국가임을 선포한 76주년 제헌절"이라 부각했다. 이어 "이 간단하고 상식적인 원칙이 무너지고 짓밟혔던 역사도 있었다. 총칼로 무장한 독재권력이 헌정을 중단시킨 시절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한 권력이 헌정을 유린한 시절도 있다"며 "그러나 그 모든 질곡의 역사를 딛고 우리 국민은 헌정질서를 지켜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극복할 힘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할 힘도 모두 국민 속에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의 절박한 삶 옆에서,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꿔내는 것이 국가와 정치의 존재 이유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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