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IP4, 나토서 북러 군사협력 규탄 성명 발표…"엄중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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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전 제75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컨벤션센터WCC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2024.07.1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형 기자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도발,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역내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4개국 협력을 평가하고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공동성명은 △인도·태평양과 유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 △북러 간 점증하는 군사·경제 협력 약속에 대한 엄중한 우려 표명 △북러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준수 및 모든 위반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IP4 정상회동은 2022년 나토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첫 회동을 한 이후 3년 연속 개최됐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IP4 정상들은 회동 종료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동을 개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IP4 정상회동 모두발언에서 "불운했던 전쟁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강력하고도 압도적인 물리적 억제력과 함께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국가 간의 협력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도발을 포함해 지정학적 도전이 전방위적으로 증대하는 현시점에서 나토, IP4와 같이 가치를 공유하는국가 간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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