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클릭수 높이려 딸의 일거수일투족 보도…기괴하고 해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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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MBC 라디오에서 “딸도 이골이 났나 보더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딸 조민씨를 조명하는 언론 보도에 12일 “기괴하고 해괴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저희 딸이 연예인도 아닌데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저희 딸이 공인도 아니고 사인인데 저희 딸이 유튜브에 뭘 올리고 하는 보도가 수십, 수백개가 되는 것 같다”며 “그렇게 할다룰 내용인지 의문스럽다”고도 덧붙였다. 이어진 ‘언론의 장삿속이라고 파악하고 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클릭수를 높이기 위함일 것”이라고 답한 뒤에는 “제목도 아주 묘하게 붙더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따님과 이 문제에 대해 얘기 나눠본 적 있나’라는 물음에도 조 전 대표는 “저희 딸이 ‘아빠 신경 쓰지마, 나도 신경 안 써’ 이러더라”며 “이골이 났나 보다”라고 밝혔다. 앞서 여러 언론에서는 조씨의 결혼 등에 관한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 올린 ‘홍삼 광고’ 영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치로 차단돼 이를 조씨가 사과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었다. 조 전 대표는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위해 현 대표직에서 물러나기 전인 지난달 1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조씨의 결혼 날짜를 알리지 말라고 김어준씨에게 말했다. 당시 영상에서 ‘따님 결혼식 축하드린다’는 김씨에게 이같이 반응하고, “날짜 알리지 말라”며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조 전 대표는 우려했다. 이어진 ‘결혼을 순식간에 할 줄이야’라는 김씨의 말에는 “둘이 뚝딱뚝딱 결혼하겠다고 해서 아비로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조민씨가 결단력이 있다’는 반응에 조 전 대표는 “항상 사후통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난동 50대,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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