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논란 후 한동훈 8%p↑…韓 36%, 羅 18%, 元 15% [한국갤럽]
페이지 정보
본문
나경원·원희룡·한동훈·윤상현왼쪽부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2024.7.11/뉴스1
이어 나경원 후보는 17%, 원희룡 후보 10%, 윤상현 후보 7% 순으로 나타났다.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347명, 표본오차 ±5.3%포인트만 따로 떼서 보면 격차는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절반이 넘는 57%가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나경원 후보18% 원희룡 후보15% 윤상현 후보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김 여사 문자 논란이 터진 지난 4일 이후 갤럽에서 진행된 첫 조사다. 문자 논란 이후 한 후보에 대한 지지는 오히려 높아진 반면, 나 후보와 원 후보의 지지도는 각각 2%p, 3%p 하락했다. 문자 논란 공방이 격화되기 전인 지난달 25~27일 조사에서 한 후보는 28%, 나 후보 19%, 원 후보 13%, 윤 후보 7%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당심과 거리가 있을 수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80%, 일반 여론조사를 20%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갤럽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로 승자를 가린다"며 "결국 관건은 사전에 가늠하기 어려운 당원 선거인단의 표심"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ㅂㅂ@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정치쇼] 장예찬 "한동훈 여론조성팀, 전·현직 공무원일 수도" 24.07.12
- 다음글정부, 20년째 독도 日영토 방위백서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 24.07.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