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1위 수산물 연어, 충남간척지서 최첨단 양식 개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수입1위 수산물 연어, 충남간척지서 최첨단 양식 개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8-29 08:41

본문

- 당진에 국내 첫 연어 육상 양식장 조성…연간 50만 톤 생산 목표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가 수입 수산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어를 육상에서 대량 양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당진시 송악읍 일원 간척 농지에 조성한 순환여과RAS 육상 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 양식을 본격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벼를 키우던 간척지에 최첨단 연어 양식장을 조성, 스마트 양식의 새 모델을 제시하며 수입 대체 효과 등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국내 연어 수입액은 지난 2013년 1억 3649만 3000달러에서 지난해 5억 528만 7000달러로 10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연어 수입액은 수산물 수입 총액 62억 1649만 2244달러의 7.9%로, 1위에 올라섰다.

연어에 이어서는 ▷오징어 4억 7106만 2737달러 ▷명태 3억 7688만 2354달러 ▷새우 3억 7591만 6442달러 ▷새우살 3억 3007만 7153달러 ▷참치 3억 2628만 8864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은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13억 원을 투입해 1600㎡ 규모의 부지에 지난해 말 조성했다.

이 양식장 해수는 순환여과 기술을 이용해 재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양식장에 비해 사육수 사용이 적고, 질병 감염 위험이 낮으며, 오염수 배출도 적다.

현재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에서는 내수에서 자랄 경우 무지개송어육봉형로 불리는 스틸헤드강해형 3톤을 시범적으로 양식 중이다.

대서양 연어는 지난 5월 20만 개의 알을 입식·부화시켜 양식 중이며, 약 24개월 동안 5㎏ 안팎으로 키워 출하할 계획이다.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 연간 생산 목표는 50만 톤으로 잡았다.

도는 이번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이 수입 수산물을 대체하고, 어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어 1㎏ 당 수입 단가는 1만 원 안팎, 국내 양식장 출하가는 5000∼8000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육상에 조성한 만큼,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연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은 수입 1위 수산물에 대한 국내 생산·공급량 제고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양식 모델 구축·보급 등을 위해 시범 사업으로 조성했다”며 “지속적인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도내 보급 확산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삼성이 샤오미에 졌다?” 회심의 ‘280만원 접는폰’ 등장…이유 있었네
▶ 주3회 ‘이 음식’ 먹었는데…‘발기부전’ 위험 2.58배나 높아진다고?
▶ NCT 태일, 성범죄로 피소…SM “사안 엄중…팀 탈퇴 결정”
▶ “스드메 300만원? 어림도 없어”…조민이 공개한 예식비 들어보니
▶ “쫄딱 망한 줄 알았는데” 넷플릭스 초유의 ‘이탈’ 사태…이게 구세주?
▶ ‘세 자녀’ 도로 한복판에 무릎 꿇린 中아빠…“아동학대” 비난 쏟아진 이유
▶ "사실이면 당당하게 못 나와"…학폭 의혹 전종서, 직접 결백 밝혀
▶ "시원하게 헐벗겠다"…산다라박 첫 파격 노출에 화들짝
▶ 故한선월 남편 “강압적 촬영 없었다…母와 유산분쟁중, 구하라법 주시”
▶ [영상] 외신도 ‘삐끼삐끼 춤’ 주목…“틱톡 사로잡았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6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09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